쇼호스트 활동도 병행, 진정한 ‘올라운더’로 도약, 올해 새 앨범 발매 목표




“저를 보면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 호랑이 기운을 드릴 수 있는 노지훈이 되겠습니다.”

최근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 촬영장에서 만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노지훈의 새해 다짐이다.

노지훈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연 후 2012년 가수로 데뷔했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또 한 번 주목 받은 그는 본업인 가수 활동뿐 아니라 예능, 뮤지컬 활동까지 넘나들며 ‘올라운더’로 활약 중이다. 최근 홈쇼핑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단다.

“32살에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어요. 쇼호스트에 도전했는데, 15회 매진에 110억 매출을 기록했대요. 저도 비결을 모르겠어요. 제가 직접 써보고 진솔한 후기를 말씀드리는 편인데 감사하게도 호응이 정말 좋아요.”


 

‘미스터트롯’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잘생긴 외모와 호탕한 성격으로 꾸준히 예능 러브콜이 이어졌다.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정말 많은 게 달라졌어요. 일단 노래 부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저라는 사람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게 너무 좋아요. 또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기도 하고요. 식당이나 어디를 가도 어르신들이 엄청 많이 알아보세요.”

현재 노지훈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을 비롯해 ‘6시 내고향’,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고정 출연 중이다. 지난 연말 KBS 연예대상에서는 ‘살림남2’로 베스트 팀워크상도 수상했다.

“너무 감사하죠. 상 받을 줄 몰랐는데 팀워크상을 수상해서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 축구선수 출신이라 단체상 받은 느낌이기도 했고요.(웃음) 제작진 분들도 고생 많이 했는데 보상 받은 기분이었어요.”


 

본업도 잊지 않았다. 노지훈은 올해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며 새해 활동 각오를 전했다.

“올해 안에 앨범을 낼 계획을 갖고 있어요. 한창 곡 작업 중이고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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