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자급자족원정대' 이만기와 김용명의 '버럭 케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뚝딱뚝딱 자급자족원정대' 3회에서는 충남 태안을 찾아 자급자족하는 이만기, 윤택, 김용명, 홍윤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첫 번째 자급자족 미션으로 굴캐기에 나섰다. 각각 호미를 들고 갯벌로 향한 멤버들은 발 밑에 깔린 굴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마을 주민들과 2인 1조를 이뤄 굴캐기에 나섰고, 그 결과 맨손 굴캐기 기술을 선보인 홍윤화가 11망, 이만기 10망, 윤택 8망, 김용명 4망을 수확했다. 가장 많은 굴을 캔 홍윤화와 이만기는 즉석에서 구운 굴을 시식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어 멤버들은 우럭과 쏙 잡기에 나섰다. 이만기, 홍윤화 팀에게는 우럭, 윤택, 김용명 팀에게는 쏙을 잡으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멤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미션을 수행한 결과 우럭 7마리, 쏙 30마리를 잡으며 자급자족에 성공했다. 

이날 멤버들은 태안 특산물로 즉석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만기와 홍윤화 팀은 쏙 된장찌개와 노릇한 버터에 구운 쏙 버터구이, 쏙 튀김을, 윤택과 김용명 팀은 굴 튀김을 깐풍 소스에 볶아낸 굴깐풍과 반건조 우럭 탕수육을 만들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중 김용명은 이만기의 분노를 자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김용명은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있는 이만기에게 다가가 "자리 좀 비켜달라. 옆에 불을 써라"라고 말했고, 이만기는 "무슨 프로그램이 위 아래도 없냐"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가 끝난 후 마을 어르신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요리를 맛 본 어르신들은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이만기, 홍윤화 팀의 쏙 튀김을 선택했다. 이만기와 홍윤화는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IHQ]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