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서연이 곡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프로미스나인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DM'(디엠)을 비롯해 '이스케이프 룸'(Escape Room), '러브 이즈 어라운드'(Love is Around), '허쉬 허쉬'(Hush Hush), '0g'(영그램)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허쉬 허쉬'(Hush Hush)는 멤버 박지원과 이서연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날 서연은 "'허쉬 허쉬'라는 곡을 작업하면서 정말 많은 수정과 노력을 했다. 지원 언니가 가사를 쓰다가 한강을 다녀왔다고 하더라. 저도 '새벽 탈출'의 감정을 느껴봐야 써지지 않을까 싶어서 집 앞 놀이터 그네에서 생각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곡이 완성된 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더라.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탈출하기까지의 전개가 멜로디 흐름으로 잘 전해지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원은 한강을 간 이유에 대해 "가사를 쓰면서 막히는 구간이 있었다. '새벽 탈출'이라는 주제를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작업하고 싶었다"고 답하며, "직접 참여해서 그런지 서연이와 즐겁게 작업했다. 멤버들의 녹음 디렉팅도 참여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작업이 됐다. 잘 따라주고 더 열심히 해주려고 노력한 멤버들이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는 새벽 탈출을 감행한 프로미스나인이 무료한 밤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깜짝 방문해 설렘을 선사하는 내용의 앨범이다. 타이틀곡 'DM'(디엠)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프로미스나인의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는 오늘(17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오후 7시에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팬 쇼케이스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