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아스트로 멤버 진진과 라키가 유쾌한 매력의 듀오로 뭉쳤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피로를 싹 날려주겠다는 각오다.

진진과 라키는 17일 오후 유닛 미니앨범 'Restore'(리스토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앨범에는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진진과 라키의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 담겼다. 타이틀곡 '숨 좀 쉬자'(Just Breath)는 레트로 사운드와 트렌디한 신스가 더해진 펑키 댄스 팝 장르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활기와 여유를 가지고 이전처럼 자유를 얻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한 곡이다.

라키는 "'숨 좀 쉬자'는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하게 하는 신나는 리듬과 재치있는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듣자마자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게 영혼을 갈아서 만든 노래"라고 소개했다.


 

답답한 코로나19 일상을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진진은 "라키가 '형 요즘 어때?'라고 물었는데 제가 한숨을 쉬면서 대답을 했다. 그 한숨과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답답한 상황을 키워드로 떠올리다 보니 '숨 좀 쉬고 싶다'는 주제가 떠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로 내에서 프로듀싱을 주축으로 해온 두 사람인 만큼 이번 앨범 기획부터 전곡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 그만큼 두 사람의 성격과 정체성이 가득 담긴 앨범이 완성됐다.

라키는 "어떤 콘셉트의 앨범을 만들지 고민이 많았는데 해보고 싶었던 걸 보여드리는 게 답이라고 생각했다"며, "저희가 느낀 감정들을 직접 가사에 표현하고 전체적으로 손을 안 댄 부분이 없다. 애정과 정성이 정말 많이 담긴 앨범"이라고 말했다.


 

앨범명 'Restore'(리스토어)는 '회복시키다'라는 의미의 단어인 만큼, 진진과 라키는 "듣는 이들의 피로회복제가 되는 것"을 이번 활동의 목표로 세웠다.

진진은 "저와 라키가 재밌게 작업한 앨범인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와 주시고 저희 무대를 보시면서 힘든 것들을 모두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키는 "저희 무대를 보면서 없던 힘도 솟아났으면 한다. 편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숨 좀 쉬자'는 말에 함께 공감해주시면서 저희 무대를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일상 회복 뿐만 아니라 새해 새로운 시작도 성공적으로 하시길 바라고, 다양한 방면에서 저희 에너지를 느껴달라"고 소망했다.   

진진&라키의 유닛 앨범 'Restore'(리스토어)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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