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12일 방송된 '내 이름은 캐디'에서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DL 티꽂이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주 방송에서 손님 한으뜸의 티꽂이 효과를 본 김성주와는 달리 이승철은 "티꽂이를 빌려준 후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라며 강제로 회수했다.
 
티꽂이를 뺏긴 김성주는 대수롭지 않은 듯 공을 날렸으나 독수리처럼 수직 상승하며 40m 밖에 날아가지 못했고 멤버들의 놀림이 계속되자 "저 티로 쳤어야 했는데…"하며 아쉬움을 보였다. 반면 이승철은 돌려받은 티꽂이로 210m를 날려 마법의 티꽂이 임을 입증했다. 이에 옆에서 지켜본 안정환도 이승철 몰래 한으뜸 티꽂이를 가져와 드라이버샷을 날렸으나 고작 70m 밖에 굴러가지 못했고, 다른 멤버들이 "마법도 아무한테나 걸리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마법의 골프채도 선보여 흥미를 안겼다.
 
기은세가 클럽을 이용해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공을 떨어뜨리자 "이 골프채가 만병통치약이다. 이 채로 많이 치자"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기은세는 "20년 된 채다"라고 답했고 세월의 흔적을 담은 클럽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캐디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의 입담과 활약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채널 IHQ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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