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배우 박효주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 뜨거운 열연을 선보인 박효주가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품을 떠나 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박효주는 "지난 봄부터 시작해 뜨거웠던 여름, 가을을 지나 해를 넘긴 겨울까지 제법 긴 시간을 보냈던 '지헤중'과 진짜 이별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다"면서 종영에 대한 시원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란 제목에서 좋은 첫인상과 함께 시작했다는 박효주는 "남녀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속 이별, 죽음과 같은 무한이 아닌 유한의 삶을 생각하게 되면서 소중한 사람과 사랑에 대한 생각이 더 선명해지는 것 같았다.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작품이었다"라며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박효주는 "살면서 드문드문 '지헤중'이 생각날 때 위로와 공감과 같은 좋은 에너지가 되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 저도 '지헤중'을 통해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말을 전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을 통해 배우의 입지를 다진 박효주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와이원 엔터테인먼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