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가수 아이유가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개최됐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MC는 가수 성시경, 이승기, 배우 이다희가 맡았다.

이날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거머쥔 아이유는 "작년 한 해가 나에게 뜻 깊은 한 해였다. 20대를 닫는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음악 활동을 했다.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상도 주셔서 20대를 잘 닫은 느낌이다. 힘주셨던 주변분들, 유애나, 가족들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30대가 된 아이유는 "과거의 나와 경쟁하기 보다 지금의 나로 다르게 살아보겠다. 여전히 부족한 사람이지만 많이 미워하고 사랑해달라. 10년 또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아이유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데 그냥 건강하게 재밌는 거, 하고 싶은 거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