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오늘(8일) 종영한다. 송혜교와 장기용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약 3개월 동안 안방극장에 짙은 멜로 감성으로 물들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가 마지막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지헤중' 15회에서 하영은(송혜교)과 윤재국(장기용)은 결국 이별했다. 윤재국은 하영은 없이 혼자 파리로 떠났다. 하지만 이별했다고 해서 두 사람의 사랑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 덕분에 행복했고 사랑 때문에 아팠지만, 이 사랑은 하영은과 윤재국의 삶을 바꿔 놓았다. 윤재국과의 사랑으로 용기를 얻은 하영은은 '더 원'에 사직서를 냈다. '소노'를 가지고 독립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껏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일을 도전하기로 한 것.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오늘(8일) '지헤중' 최종회가 방송된다. 하영은과 윤재국은 마지막까지 각자 최선의 방식으로 사랑을 이어갈 것이다. 이를 통해 이별이란 사랑의 끝이 아니라, 사랑의 한 과정이라는 드라마의 메시지가 더욱 깊이 와닿을 것이다.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섬세하고 깊은 감성과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다. 마지막 회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1년 가을부터 겨울을 지나 2022년에 접어들기까지 안방극장에 진정한 사랑, 이별의 의미를 전하며 설렘, 눈물, 떨림, 가슴 벅참을 선사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최종회는 오늘(8일) 밤 10시 방송된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U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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