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트레이서' 고아성이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4일 오전 MBC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 이승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고아성은 "평소 작품들을 통해 직장인 여성을 구현하는 재미가 있다. 정말 이런 사람이 있을 거라는 실감이 들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세청 직원이라는 캐릭터는 좀 달랐던 것 같다. 그 어떤 이미지도 없이 처음부터 만들어나가야 했다"며 "조사를 하다 보니까 막연히 생각했던 피상적인 이미지가 없는 집단이더라.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자유로운 곳이구나 느꼈다. 그런 자유로움에 기반해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극중 맡은 '서혜영' 캐릭터에 대해 고아성은 "혜영이는 아무래도 통통 튀고 적극적인, 외향적인 사람이다. 연기하면서도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국세청 조사관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7일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MBC에서도 방영된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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