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국민가수' 이병찬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종영 기념 TOP10(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 박장현,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라운드 인터뷰가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됐다.

부상으로 10년 동안 해오던 역도를 그만두고 음악을 시작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다고 밝힌 그는 "솔직한 마음으로 큰 기대 없이 막연히 지원했다. 뜨고 싶은 마음에 지원했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역기보다 마이크가 더 무거웠다는 그는 경연 내내 떨렸다고 고백했다. 이병찬은 "멘탈을 잡으려고 했는데 잘 잡히지 않았다"며, "저에게 관심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 보답하고 싶었다. 부담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이겨내고 싶었다. 그만큼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서 이겨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국민가수' 결승전 1라운드에서 TOP7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이병찬이 최종 순위에서 10위로 발표되는 '방송 사고'가 일어났다. 4위를 기록했던 이병찬이 최종 순위에서 10위가 된 것.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전자상 오류이기 때문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순위에 단 한 번도 연연한 적 없었다. 살아남은 모든 순간이 감사했다. 결과에 대해 감사하다는 생각 뿐이다"라고 말했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n.CH엔터테인먼트,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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