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소낙별이 이별의 아픔을 담은 신곡을 공개한다. 

소낙별은 오늘(31일) 정오 신곡 '그 어떤 흔한'을 발표, 지난 5월 공개한 '지나가'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신곡 '그 어떤 흔한'은 평생 함께할 것만 같았던 사랑이 떠난 후의 현실을 담아낸 곡으로 가장 특별했던 사랑이 흔한 이별이 됐을 때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아픈 감정을 소낙별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으로 담아낸 이별 노래다.

특히 "그 어떤 사랑과도 어떤 사람과도 다를 줄 알던 그 때 그랬던 날들은 뭐가 돼 그 어떤 흔한 이별이 돼", "그 어떤 사랑도 완벽할 수는 없는데 그 어떤 사람도 나와 같을 수는 없는데", "뭘 어떻게 해도 네게 맞출 수 없단걸 아는데 그 어떤 흔한 사랑으로 그렇게 이야긴 끝났네" 등 이별 후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한 현실적인 가사가 눈길을 끈다.

소낙별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겨울은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여름은 누구보다도 차갑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날개가 되길 바랐던 시간과 기대들은 어느새 가시를 숨길 줄 모르는 고슴도치처럼 서로에게 생채기만 남기게 됩니다. 이별 후 긴 시간이 지나고 다시 찾아온 겨울이 조금은 덜 춥기를 바랍니다"라며 곡을 쓰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난 2017년 '미운 백조 새끼'로 데뷔한 소낙별은 '지나가', '방백', '별무리', '우물', '나방', '필름(Film)', '참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곡 및 작사하고 노래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낙별의 신곡 '그 어떤 흔한'은 오늘(3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블랙쉽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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