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엠넷 '쇼미더머니10' 부산·대구 콘서트가 취소됐다.

엠넷 '쇼미더머니10' 콘서트는 오는 25일과 31일 각각 부산과 대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공연을 최종 취소했다. 

주관사는 지난 22일 관객들에게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 후속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연을 취소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송하고 티켓 환불 안내와 함께 사과문을 전달했다.

이번 콘서트 취소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른 여파다. 지난 16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규모 공연행사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최대 4천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미등록 공연장(대구 기준 엑스코)에서 300명 이상 공연시 문체부 심사를 거쳐 승인이 완료된 후에만 공연을 개최할 수 있다.

엠넷 관계자는 "아티스트 및 외부 제작사 등 유관부서와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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