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글로벌 미디어 회사 88라이징(88rising)과 필굿뮤직이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비비(BIBI)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20일 88라이징과 국내 힙합 전문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의 'Seoul to LA' 협업 콘텐츠를 통해 비비의 88라이징 합류 소식이 공개됐다. 이로써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 비비는 글로벌 활동에 한해 88라이징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조지(Joji), 리치 브라이언(Rich Brian), 니키(NIKI)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필굿뮤직의 수장 타이거 JK는 "비비가 빠르게 한국 시장에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하며, 해외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게 됐다"며, "88라이징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업하며 신뢰를 쌓아왔고, 함께 더 즐거운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 비비의 해외 파트너사로 88라이징과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88라이징의 양승진 부사장은 "88라이징은 재능 있고 마음이 맞는 다양한 아시안 아티스트들과 함께 꿈을 펼쳐가는 플랫폼이다. 비비가 데뷔할 때부터 팬이었고, 우리의 플랫폼에 비비를 늘 초대하고 싶었다"며, "한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타이거 JK, 윤미래가 수장으로 있는 필굿뮤직과는 언젠가는 꼭 멋진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싶었고, 비비라는 보석과 같은 아티스트를 함께 지원해 줄 수 있는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비는 최근 '빌보드 200' 차트인보다 어렵다는 권위 높은 TOP40 라디오 차트에서 한국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차트인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비비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앞서 비비는 88라이징과 공동 발매한 HITC 싱글 'The Weeekend'(더 위켄드)로 TOP40 미디어베이스 차트에 37위로 진입, 한국 여자 솔로 아티스트 중 최초로 미국 TOP40 라디오 차트에 공식 차트인해 화제를 모았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88라이징, Willy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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