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KH 그룹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이사장 배상윤)은 추운 겨울을 맞아 12월8일 영광군에 남여 내복 1500벌을 기증했다. 
 
영광군청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블루나눔재단 양종옥 단장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블루나눔재단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스포츠 워킹을 통한 어르신들과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증을 했다고 설명했다. 전달된 내복 일체는 영광군 관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광이 고향인 블루나눔재단 배상윤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지만 내복 기증으로 고향의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기증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이익의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블루나눔재단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KH 그룹에서 설립하여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KH 그룹은 그랜드하얏트호텔서울과 코스피 상장사인 세계 최고의 명품 조명 회사인 KH필룩스, 종합 엔터테이먼트 기업인 IHQ, 코스닥 상장사인 KH일렉트론, KH이엔티, 장원테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2년 2월에는 200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앞두고 있다.
 
블루나눔재단과 KH 그룹은 지난해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를 앞두고 있는 KH 강원개발은 알펜시아가 위치한 강원도 평창 대관령면에 사랑의 내복 1500벌을 기증할 예정이다.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증한다고 밝혔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설명=블루나눔재단, 영광군 사랑의 내복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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