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에스파가 빌보드 차트에 장기간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가 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1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지난 9월 24일 발매한 곡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1위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4곡을 순위에 올렸다.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 'Butter'(버터), 'Dynamite'(다이너마이트),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등이다. 해당 곡들은 발매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며 빌보드 차트에 장기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47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6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앨범 'BE'는 '톱 앨범 세일즈' 100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49위에 랭크됐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지난달 27~28일, 이달 1~2일 총 4차례 단독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에스파는 첫 미니앨범 'Savage'(새비지)로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월 5일 발매된 'Savage'(새비지)는 7일 발표된 '빌보드 200',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각각 85위, 99위를 기록, 발매 후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재진입하며 꾸준한 인기를 나타냈다.

앞서 에스파는 '빌보드 200'에 20위로 첫 진입해 K팝 걸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K팝 걸그룹 첫 진입 순위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0위를 차지했으며 총 10개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관심에 힘입어, 에스파는 오는 8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방송되는 미국 Comedy Central 채널의 심야 코미디 토크쇼 'The Daily Show with Trevor Noah'에 출연한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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