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어사와 조이'에 특별출연한 그룹 빅스 멤버 차학연이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학연은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승율' 역으로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승율'은 일반 백성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법적인 도움을 주는 조선시대의 변호사 '외지부'로 이름처럼 소송만 했다 하면 백전백승의 엄청난 승소율을 자랑하는 한양 최고의 해결사다.

여인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는 외모는 물론 꿀 떨어지는 멜로 눈빛, 다정다감한 말투로 홀린 듯 자신을 바라보는 여인들에게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이 험난한 한양이란 바다에 침몰 중인 선량한 그대들을 구원해줄 외지부, 승율이라 하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여기에 조이가 잠시 머무는 주막에서 회포를 풀며 낮술을 하던 중 정이 뚝뚝 떨어지는 눈맞춤은 물론, 조이의 입술에 묻은 막걸리 거품을 손수 닦아주는 승율의 다정한 손길을 질투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던 이언(옥택연)과의 어색한 삼자대면까지 더해져 묘한 설렘과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별출연으로 새로운 연기변신을 꾀한 차학연에 더욱 기대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tvN '어사와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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