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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현장] 이제훈·박정민·손석구·최희서의 감독 도전 '언프레임드' [종합]

    [영화ㆍ공연]   |   2021-12-06 14:36 | hit :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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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NEWS 장다희 기자] 배우 이제훈,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가 직접 만든 영화를 선보인다. 

 

6일 오전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정민을 비롯해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 감독은 '언프레임드' 연출을 맡은 계기에 "내게 감독이라는 두 글자를 뺐으면 좋겠다. 부담이 크다. '언프레임드' 제작자 중 한 명인 이제훈의 전화 한통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고마웠다. 20살, 21살 때 학교 다니면서 연출한 게 전부였고 꿈이었던 연출을 실사화 시킬 기회를 준 이제훈에게 감사했다. 그리고 또 뿌듯했다"고 답했다.

 

이에 손석구 감독은 "내 경우에는 내가 직접 이제훈을 찾아갔다. 이제훈의 사무실에 놀러 갔다가 프로젝트를 듣게 됐는데, 함께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최희서 감독 역시 "나는 이제훈의 사무실을 집접 찾아간 손석구를 통해 이런 프로젝트를 들었고, 같이 하자는 이야기에 하게 됐다"며 "내가 느끼기에는 어벤져스급이라 나도 끼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언프레임드'의 이제훈 감독은 "내가 공동으로 설립한 하드컷을 통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배우들이 연출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함께해줘서 감개무량하고 너무 놀랍다. 이 자리를 통해 함께해준 우리 감독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로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편의 영화를 한 데 담았다.

 

 

 

 

박정민 감독의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다.

 

박정민은 "주변에서 영화 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으면 아이, 동물이 나오는 영화는 연출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교실의 풍경을 그리고 싶은데 아이가 나오면 어렵다고 하니까 '50대 아저씨들한테 초등학생 옷을 입혀놓고 연출을 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주연, 조연 배우 할 것 없이 영화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고 즐겁게 임해줬다. 그 에너지를 받았기 때문에 더 힘을 내서 시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재방송' 연출을 맡은 손석구는 "로드무비이기 때문에 이모의 집에서 시작해서 목적지인 결혼식장까지 가기 위한 여러 과정이 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다. 회차의 제한도 있을 수 있고 예산의 한계도 있는 상태에서 최대한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에서 엄마와 아들의 관계는 저희 어머니가 좋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와 저의 이야기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디'의 최희서 감독은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특별한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다. '반디'라는 작품은 3년 전에 시나리오를 쓰다 만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을 못한 채로 서랍 속에 두고 있다가 이번에 이런 기회가 생겼다. 한다고 생각하자마자 박소이 배우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모녀 사이로 만난 적 있는데, 찍는 회차에 많이 가까워졌고 오래 연락을 주고 받았다. 박소이 배우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가능성을 봤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제훈 감독의 '블루 해피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다.

 

이제훈은 "요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것에 열광적이고 무엇에 빠져있고, 뭘 찾게되는지 키워드를 나열했다. 그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써봤다"라며 "현실을 살고 있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려보고자 하는 마음에 글을 썼고, 그런 글들이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 '찬형'이라는 인물에 대한 글을 쓰면서 '어떤 사람이 청춘을 대변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정해인이라는 배우밖에 생각이 안 났다. 시나리오를 쓰면서 정해인이라는 사람을 상상하고, 맞춤형에 가깝게 글을 썼다. 그럼에도 이걸 승낙할지 미지수였는데 조심스럽게 시나리오를 보여줬더니 하겠다고 해서 너무 신이났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네 명의 아티스트가 직접 연출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는 오는 8일에 공개된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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