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SKY캐슬' 제작진과 막강 배우군단이 뭉친 기대작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의 대본 리딩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18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9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대본 리딩 영상에서는 제작진과 배우 군단이 한 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재독교포 출신의 사연 많은 명문대 대학원생 임수호 역을 맡은 정해인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비밀스러운 미소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깊이 있게 표현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해인은 '수호'에 대해 "극이 전개되면서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인물"이라며 "감독님과 작가님, 선배님들이 긴장을 풀어줘서, 정말 편안하고 즐겁게 대본 리딩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수는 "수호와 함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영로 역을 맡았다.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달라"며 "첫 대본리딩이었는데, 편하게 대해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밝혔다.

흥행보증 수표 제작진과 막강 배우 군단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는 오는 12월 18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