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지리산' 조한철이 이성적이고 냉철한 카리스마로 묵직한 무게감을 선사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향한 포위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조한철이 극 중 현재 시점에 첫 등장하며 2년 전과는 다른 면모를 확인케 했다.

어제(27일) 방송된 '지리산' 11회에서는 박일해(조한철)가 서이강(전지현), 정구영(오정세)과 함께 사고일지 파일을 살펴보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지리산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몰려 체포된 조대진(성동일)이 서이강에게 박일해를 찾아가라는 전언을 남긴 상황. 이에 무릎 부상으로 인해 국립공원을 떠나 본사로 이직해 있던 박일해가 해동분소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렇게 조한철은 '지리산'에서 차가운 눈빛과 냉철한 카리스마가 풍기는 표정으로 현재 시점의 서사에 등장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자아냈다. 과거와는 180도 달라져 지극히 점잖고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한 것.

‘지리산’이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일해 캐릭터를 통해 조한철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조한철이 출연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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