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배우 박은빈의 한계 없는 ‘한복’ 소화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박은빈이 본격적으로 왕좌에 오른 '이휘'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세자 곤룡포를 넘어 붉은 용포까지 완벽히 소화해낸 그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연모' 속 다양한 한복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낸 박은빈의 다채로움이 담겨있다. 특히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바로 성별부터 신분까지 고정 관념을 깬 그의 한계 없는 한복 스타일링이다. 각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매치한 왕세자의 융복은 물론 암행 시 반가의 여인들을 반하게 한 도포까지, 더불어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여자 한복을 입은 그의 모습은 정지운(로운)과의 운명적인 로맨스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연모' 제작발표회에서 "나만의 용포를 입어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들었다"고 밝혔던 박은빈의 말처럼 드디어 베일을 벗은 왕 이휘의 모습은 기대 이상으로 굳건했다.
 
‘연모’를 통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K-사극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배우 박은빈. 고정 관념을 뒤엎으며 박은빈이라는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는 그가 마지막까지 선사할 신선한 감동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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