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조효정 기자] ‘주토피아’ ‘겨울왕국 2’ 제작진이 탄생시킨 디즈니 오리지널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특별한 마법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10종을 공개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주인공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마드리갈 패밀리의 특별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10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따뜻한 불빛으로 수 놓인 방 문 앞에서 각자의 특별한 마법 능력을 드러내고 있는 마드리갈 패밀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화려한 모습의 가족들과 달리 유일하게 마법 능력이 없는 주인공 ‘미라벨’은 평범한 나무 문 앞에서 '나만 없어 마법!이라는 카피와 함께 시선을 집중시킨다. '힘이 곧 능력'이라는 카피와 함께 엄청난 힘으로 한 손에 당나귀를 번쩍 든 ‘루이사’와 '뭘 해도 완벽'이라는 카피와 함께 아름다운 꽃으로 둘러싸인 우아한 모습의 ‘이사벨라’는 놀라운 상상력을 통해 탄생한 마드리갈 패밀리의 각양각색 마법 능력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마드리갈 패밀리의 마법 능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동물과 대화하는'이라는 카피와 함께 서 있는 ‘안토니오’의 동물과 소통하는 능력은 황홀한 자연 속 ‘엔칸토’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더욱 생기를 불어넣는다. '유쾌한 변신술사'라는 카피와 함께 서 있는 ‘카밀로’의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소문은 나부터 듣지'라는 카피와 함께 서 있는 ‘돌로레스’의 섬세하고 예민한 청력은 개성 넘치는 마드리갈 패밀리가 모여 선보일 캐릭터들의 시너지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가문의 기둥'이라는 카피와 함께 서 있는 할머니 ‘알마’는 마드리갈 가문이 가진 전통과, 마법의 힘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또한, 음식으로 사람들을 치유하는 능력을 가진 미라벨의 엄마 ‘훌리에타’와 아빠 ‘어거스틴’은 세 딸들을 향한 애정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마드리갈 패밀리의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낸다.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이모 ‘페파’와 이모부 ‘펠릭스’는 독특한 개성으로 이야기에 재미를 더하고, “가족의 금기어”라는 카피 아래 굳게 닫힌 외삼촌 ‘브루노’의 방 문은 과연 어떤 사연을 숨기고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디즈니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케이스타뉴스 조효정 기자 queen@Ihq.co.kr [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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