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조효정 기자] `은밀한 뉴스룸`이 26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성재 죽음에 관한 의혹을 다뤘다.

故 김성재의 기일인 20일 오전 11시 방송된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 13회에서는 90년대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듀스 멤버 故 김성재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재조명했다.

故 김성재는 솔로 데뷔곡 `말하자면`으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마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1995년 11월 20일 숨진 채 발견됐으며, 그의 죽음은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제로 남아 있다.  

당시 김성재 몸에서 나온 졸레틸 성분 마약 여부를 두고도 논란이 일었다. 

프로파일러 배상훈은 "(졸레틸의 마약 여부는) 지금도 논란이 된다. 마약이라는 것이 그대로 마약이라고 쓰여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약품을 마약으로 전용하는 것이다. 동물마취제 용도인데 다른 것과 섞어 사용하면 마약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칵테일처럼 같이 섞어서 사용해왔다. 우리나라에 이후 들어왔는데 시점이 문제다. `그 당시에 (이런 전용이) 일반화 되어 있었느냐?`라고 하는 것이 문제였다. 졸레틸 성분이 마약으로 투여된 첫 사례보고는 2000년부터다. 2014년부터 마약류로 지정됐다. 이 부분은 논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안지선 IHQ기자는 "그 당시 유명스타가 죽었다. 그 뒤에 마약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과 보도는 유족에게는 큰 고통이 됐다. 김성재 어머니는 아들의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형자는 "(어머니께서는) 아직도 한이 안 풀렸겠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채널 IHQ 연예토크쇼 `은밀한 뉴스룸`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케이스타뉴스 조효정 기자 queen@ihq.co.kr [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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