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은밀한 뉴스룸'이 26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성재를 추모한다.   

故 김성재의 기일인 20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 13회에서는 90년대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듀스의 멤버 故 김성재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진다.  

과거 그룹 듀스를 가장 근거리에서 취재한 홍성규 대기자와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故 김성재가 남긴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홍성규 대기자는 30여년 전 직접 쓴 기사 스크랩북을 들고 와, 고인과 함께 한 잊지 못할 추억을 공개한다.   

홍성규 대기자는 "김성재와 솔로 컴백을 앞두고 인터뷰를 했는데, 흥분돼 있었고 의욕적이었다. 그런데 컴백 기사가 나가는 당일 소속사 대표로부터 사망 소식을 들었다"며, "’성재가 하늘나라 갔어요’ 하는데 믿기지 않았다. 농담하는 줄 알았다"고 당시 받았던 충격을 전했다.  

홍 기자는 "결국 솔로 컴백 인터뷰가 마지막 인터뷰가 됐다"며, "컴백 무대 모니터도 해주고 '잘했다' 통화도 했다. 그날 축하 파티에 가고 싶었는데 불편해 할까봐 안 갔다. 만약 내가 갔으면 상황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제 故 김성재는 솔로 데뷔곡 '말하자면'으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마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1995년 11월 20일 숨진 채 발견됐으며, 그의 죽음은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제로 남아 있다.  

이에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고인과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을 되돌아보는 한편, 배상훈 프로파일러와 故 김성재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재조명한다.   

채널 IHQ 연예토크쇼 '은밀한 뉴스룸'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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