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고(故) 김자옥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

지난 2014년 11월 16일 故 김자옥은 7년 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고인은 암이 폐로 전이돼 항암 치료를 받아오던 중 숨을 거뒀다.

1951년생 배우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심청전', '얼굴', '양반', '당신은 누구시길래' 영화 '영아의 고백', '상처' 등에 출연, '1970년대 안방극장 트로이카'로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1975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과 인기상을 받은 그는 이듬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부문으로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10년대에는 '지붕 뚫고 하이킥', '엄마도 예쁘다', '오작교 형제들', '지고는 못살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의 작품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2013년 방영한 tvN 예능 '꽃보다 누나'에서는 소녀처럼 따뜻하고 여린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세상을 떠난 2014년에는 지상파 3사 모든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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