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배우 강훈이 첫 등장부터 여심을 사로잡았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2화에서 본격 등장한 강훈은 세자 이산(이준호)이 자객에게 위협을 당하자 바로 동궁의 처소로 달려와 편지를 봤다. 편지에는 사도세자의 아들인 이산을 모욕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화가난 이산은 당장 동독회를 소집하라면서 나가려 했지만 덕로는 차분하고 침착하게 "날이 밝기를 기다리십시오, 지금 움직이시면 대전의 귀에 들어갑니다. 전하께서 이 익명서의 내용을 아시는 것이 득이 될지 해가 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라며 막아 서고 설득했다.

이에 망설이는 이산에게 덕로는 "소인이 저하를 위해 범인을 잡을 것이다. 설사 수십년이 걸릴지라도 반드시 그리 할 것 입니다."라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 이산을 위한 강한 다짐과 충성심은 킹 메이커 홍덕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강훈은 무게감과 내공이 더해진 안정된 톤과 보이스는 지적이고 기품 있는 모습 속 비범한 카리스마가 있는 인물인 덕로를 무게감 있게 표현해내며 첫 등장부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강훈은 "덕로는 부드러운 모습 속 서늘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더욱 덕로에게 푹 빠져있어요"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강훈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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