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배우 구자성이 '스폰서'를 통해 억눌렀던 욕망을 폭발시키는 '야망캐'로 변신,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구자성은 극 중 축구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모델로서 새롭게 도약에 나서는 현승훈 역을 맡는다. 현승훈은 지독한 가난과, 불치병을 앓는 아들로 인해 무수한 실패와 좌절을 겪게 된다고. 뼈 아픈 상처로 뒤덮인 그는 비밀스러운 복수심을 지닌 이선우(이지훈)와 사랑이라는 끝없는 욕망에 휩싸인 한채린(한채영)과 엮이기 시작, 내면에 숨겨져 있던 열정과 야망을 서서히 표출하며 아슬아슬한 전개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자신이 연기하는 현승훈 캐릭터의 대표 키워드로 '야망', '가족', '성공'을 꼽았다. 그는 "현승훈은 현실을 책임지느라 야망을 드러내지 못하고 살았다. 그러한 현승훈의 숨겨진 야망이 터져 나오는 순간, 어떤 후폭풍이 일어나게 될지 기대해 달라"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파격적인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또한 "가족은 현승훈의 안식처인 동시에, 그가 꿈을 접어야 했던 모든 이유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성공에 목말라 있는 현승훈이 가족과 성공 사이에서 고민하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자성은 작품에 대해 "스폰서는 '폭발하는 야망'이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누구나 야망을 품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폰서'는 그 모든 야망이 폭발했을 때 벌어지는 이야기를 강렬하게 보여주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해 폭풍처럼 휘몰아칠 욕망의 향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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