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이 코믹 포텐을 제대로 터뜨린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측은 6일 기싸움이 팽팽한 라이언(옥택연)과 김조이(김혜윤)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쇼다. 무엇보다 웃긴데 설레는 환장의 콤비플레이를 선보일 옥택연과 김혜윤의 조합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언과 조이의 기막힌 첫 만남이 시선을 강탈한다. 암행을 위해 비단옷을 벗어 던진 이언. 하지만 양반 체통까지 벗어버린 것인지, 숟가락을 입에 문 그의 모습은 동냥하는 거지 그 자체다. 이어진 사진에는 반격에 시동을 거는 이언의 모습이 포착됐다. 초라한 꼴은 잊은 채 기세등등한 자세로 조이와 대적하고 있다. 그의 이글거리는 눈빛은 치열한 기싸움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 첫 만남부터 제대로 삐걱대는 이언과 조이. '혐관'으로 시작된 이들의 신박한 관계는 어떻게 변모해갈지 다가올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어사와 조이' 1회에서는 오직 미식에만 진심인 매너리즘 종6품 공무원 라이언의 파란만장한 암행어사 모험기가 그려진다. 어사 업무는 뒤로 미뤄둔 채 맛집 탐방을 위해 찾아간 개화골에서 불도저 기별 부인 조이와 얽히게 된 이언. 여기에 수상한 사건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이언의 '어사 라이프'는 점점 꼬여가기 시작한다.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타성에 젖은 공무원 이언과 꽉 막힌 관습 속을 살아가던 조이의 만남은 시작부터 남다르다. 완벽히 다른 어사와 조이의 티격태격 케미, 신들린 코믹 포텐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서로를 통해 변화하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성장기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오는 오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tvN '어사와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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