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김유진 기자] 보이그룹 멤버들이 속속 군입대 소식을 전하고 있다.

먼저 느와르(NOIR) 멤버 준용이 오는 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럭팩토리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준용의 손편지를 공개하고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준용은 편지를 통해 "국가의 부름을 받아 11월 8일 군입대가 결정되었다"며, "계절이 바뀔 때마다 팬 여러분들이 생각날 것이다.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준용은 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 교육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복무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준용이 속한 그룹 느와르는 9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타이틀곡 '루시퍼'로 활동하며 거칠고 강한 매력으로 주목 받았다. 준용은 입대 당일 정오 솔로 디지털 싱글 '런'(RUN)을 발매한다.


 

그 뒤를 이어 B1A4 산들도 군입대를 한다.

산들은 오는 11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산들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을 비공개로 하고 조용히 입대한다. 소속사 측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산들에게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이그룹 온앤오프(ONF) 한국인 멤버들은 12월 전원 입대를 결정하고, 최근 팬카페를 통해 입대 소식을 공식화했다.

12월 21일 MK를 시작으로 27일 제이어스와 와이엇, 28일 효진, 이션이 각각 훈련소에 입소한다. 온앤오프 멤버들도 당일 별도의 절차 없이 비공개 입대한다.

온앤오프는 지난 2월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로 데뷔 4년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썸머팝업앨범 'POPPING'으로 인기를 이어가며, 국내외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온앤오프는 멤버들의 군입대를 앞두고 오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럭 팩토리,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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