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옥택연이 '어사와 조이'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3일 tvN 새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유종선 감독을 비롯해 옥택연, 김혜윤,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 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옥택연은 첫 사극 도전에 대해 "처음으로 도전하는 긴 호흡의 사극이라 부담감이 크고 긴장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믹이라는 게 현장에서 재밌을 수는 있어도 방영이 됐을 때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도 궁금하기 때문에 큰 긴장감과 함께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서는 "'빈센조'를 촬영하고 있는 가운데 대본을 접했다. 후반에 제가 사람을 살벌하게 죽이는 신을 찍어서 개인적으로 힘들었다. 그런데 '어사와 조이' 대본을 읽으며 힐링 됐다. 힐링 되고 재밌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답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별종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쇼다. 옥택연은 '어사와 조이'에서 청천벽력 같은 어사 임명으로 인생 역변을 맞은 라이언을 맡았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오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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