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이 오는 31일 새 싱글 '셔터'(Shutter)로 컴백하는 가운데, 팬들을 위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앞서 공개된 소란의 신곡 가사 다음 구절을 맞추는 ‘가사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란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가장 근접하거나 참신한 가사를 쓰면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첨자에게는 소란의 새 싱글 '셔터'(Shutter) 친필 사인 CD를 증정한다.

팬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최근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방송 도중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된 깜짝 이벤트다. 

방송 ‘십란한 밤’의 진행자 고영배는 10CM 권정열과 소란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대국민 실험을 해보겠다. 노래를 미리 듣고 실물을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인지 궁금하다"며 권정열에게 노래를 원하는 만큼 불러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권정열은 ‘조금 어색해도 살짝 웃어줘 지금 좋아~’라며 소란의 신곡 한 소절을 불렀고 고영배는 막상 가사가 공개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소속사는 멜론 팬 맺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셔터'(Shutter)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중한 일상을 기록한 사진을 공유하고 멜론에서 소란 팬 맺기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유쾌한 이벤트를 통해 소란 팬들의 신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소란은 지난 23일 진행한 페스티벌 ‘Have A Nice Day - the weekend’에 출연하여 멋진 무대로 페스티벌의 황제임을 증명했다. 신곡 발매 후에는 12월 18일 진행하는 군포 ‘Rock & 樂 Concert’에 출연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십란한밤’ 유튜브 캡쳐, 엠피엠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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