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영화 '슬픈열대'에서도 하차한다.

20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김선호가 출연 예정인 영화 '슬픈열대' 측은 현재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짓고, 손해배상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생활 논란을 인정한 김선호의 공식입장 이후 '1박2일', 영화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측은 김선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슬픈열대' 측 또한 투자배급사 NEW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슬픈열대' 측은 오는 11월 중순 크랭크인을 계획하고 있었던 만큼, 빠르게 하차를 결정 지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선호의 하차로 인한 배우 교체와 일정 조율 등 어려움이 많아져 김선호에 대한 손해배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

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글로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김선호는 4일 만에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뒤늦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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