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시 걸스' 김신영이 이영자와 정우성의 단골 맛집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스파이시 걸스' 8회에서는 핫플레이스 종로를 찾아 매운맛을 소개하는 김신영, 유이, 써니, 최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먹세권' 종로의 매운 음식을 소개하게 된 써니는 "설명이 필요없는 메뉴다. 대중적이고 누구나 먹어본 음식이다. 매운맛을 부탁하면 오늘 먹게 되는 맛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써니가 준비한 '마늘 폭탄 닭볶음탕'이 공개됐다. 간 마늘이 한가득 들어간 닭볶음탕을 시식한 멤버들은 "마늘향이 기가 막힌다. 맵고 못 먹을 정도가 아니라 얼큰하게 매운맛이다"라고 호평했다.

이에 써니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이다. 매운맛을 원하면 사장님이 그 자리에서 고춧가루 등을 추가해 맵기를 조절해주신다”고 전했다.

멤버들의 뜨거운 반응에 써니는 비장의 무기를 선보였다. 써니는 "이곳의 별미 중의 별미가 칼국수 사리다"라고 말한 후 육수에 칼국수 사리를 추가했고, 이를 맛본 멤버들은 "너무 쫄깃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신영 역시 강력한 매운 음식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산낙지와 싱싱한 야채가 가득 들어간 낙지 철판볶음을 준비한 김신영은 "이 가게는 30년 전통의 낙지집이다. '먹교수' 이영자가 다녀간 곳이다. 이 분이 다녀갔다는 건 끝이라는 이야기다. 또 배우 정우성도 방문한 곳"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낙지 철판볶음을 시식한 멤버들은 "야들야들하고 쫄깃쫄깃하다. 아삭한 콩나물과 탱탱한 낙지가 조화를 이룬 맛"이라고 시식평을 내놨다. 소면, 베이컨 사리 추가에 이어 낙지파전까지 맛본 멤버들은 "맛있다"는 말을 반복하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멤버들은 다양한 구성이 돋보인 김신영의 메뉴와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매운맛이 담긴 써니의 음식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고, 결국 김신영, 유이, 최유정 모두 써니의 ‘마늘 폭탄 닭볶음탕’을 최종 선택했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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