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시 걸스'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스파이시 걸스' 8회에서는 심자(심부름하는 자)로 당첨된 최유정이 허당부터 터프까지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신영, 유이, 써니, 최유정은 핫 플레이스 '종로'에 있는 매운맛 음식을 소개하기 전 '심자'를 정하는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4개의 붕어빵 중 매운 붕어빵을 먹는 사람이 '심자'에 당첨되는 룰을 정하고, 네 사람은 각자 붕어빵을 선택해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매운 붕어빵을 먹은 멤버가 매운맛을 참아내 '심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결국 게임은 다시 한 번 진행됐고, 그 결과 매운맛에 약한 '맵초보' 최유정이 최종 '심자'로 당첨됐다. 최유정의 당첨에 김신영은 걱정 가득한 얼굴로 "유유(유이, 최유정) 자매는 비조리에 최악이다. 나를 찾지마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유정은 걱정하지 말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비조리 음식이 도착하자마자 실수를 연발하며 허당미를 뽐냈고, 멤버들은 서로 나서 최유정을 챙기기 바빴다.

계속해서 허당미를 선보이던 최유정은 김신영이 추천한 음식을 준비하면서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살아있는 낙지를 맨손으로 잡는 등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 최유정은 "나는 이런 것에 겁이 없다. 지렁이도 잘 만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이시 걸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된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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