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인조 한류돌 원포유(14U) 출신 루하가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루하는 오늘(2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지긋지긋해'를 공개하고, 솔로 가수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간다.

루하의 첫 싱글 '지긋지긋해'는 세계의 팝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뭄바톤(Moombahton) 장르의 곡으로 뭄바톤의 세련된 멜로디가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특색 있으면서도 감성적인 곡이다.

특히 멜로디컬 한 랩을 선보이는 래퍼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이야기하는 듯한 보컬이 만나 서로 다른 분위기로 애증의 관계에 놓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기적인 사랑에 지친 사람의 지긋지긋한 마음과 그럼에도 다시 되돌아가게 되는 익숙해진 마음을 솔직하게 가사로 풀어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루하는 이번 곡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파하는 분들, 지치신 분들이라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이어 "그룹 활동 때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아티스트로서 더욱 폭넓고 깊어진 음악적 감성까지 담아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2018년 10월 원포유(14U) 활동 당시 발매된 앨범 '나침반(compass)' 이후 약 3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 루하는 '지긋지긋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루하는 오는 29일 원포유(14U) 멤버 고현과 함께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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