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원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티원 대표 강태식)와 로켓런처(대표 김태완)가 엔터테인먼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티원은 장미여관 출신 그룹 하이브로와 가수 임지안이 속한 엔터테인먼트사다. 언론홍보 전문 회사인 로켓런처는 가수 GIWON(지원)과 나노가 속한 인디펜던트 음악 레이블 로켓드라이브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코로나19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침체돼 있는 상황 속 아티스트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업무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에이티원의 아티스트 PR 및 기획, 제작 시스템과 로켓런처의 언론홍보, 아티스트 마케팅, 프로듀싱 능력을 결합해 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있는 K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재능 있는 신인 아티스트 발굴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이외의 영역에서도 업무를 함께 진행해 탄탄하고 올바른 엔터테인먼트 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에이티원 강태식 대표는 "창의적인 기획력과 다양한 플랫폼이 구축된 로켓런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한층 진화된 콘텐츠와 차별화된 마케팅 플랜을 통해 아티스트 이미지를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켓런처 김태완 대표는 "아티스트 PR 노하우를 갖춘 에이티원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아티스트들의 안정적이고 폭넓은 연예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금의 작은 움직임이 향후 큰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에이티원엔터테인먼트, 로켓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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