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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북한이 17일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이후,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유엔 동시 가입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일촉즉발의 내전이 발생하고,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이 하루하루를 버티던 중 북한 대사관 일행의 도움 요청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베를린'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군함도'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모가디슈'의 배경이 되는 1991년 초반은 한국과 북한 모두 UN에 가입하기 전 시점이다. 당시 아프리카는 가장 많은 유엔 가입 투표권을 가진 곳이었고, 소말리아는 한국과 북한이 유엔에 가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외교전을 펼치던 곳이었다. 영화에서도 북한 대사(허준호 분)와 한국 대사(김윤석 분)가 소말리아 대통령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로비 전쟁을 벌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한국이 UN 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기 일촉즉발의 내전이 일어나게 됐고, 영화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려낸다.

 

'모가디슈'는 지난 16일 누적 관객수 341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 탈레반이 재집권한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맞물려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며 전세계 75개국에 판매되는 등 성과를 냈다.

 

조효정 기자 queen@ihq.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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