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던 바다'가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멤버들이 고성에서 마지막 영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멤버들은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윤종신은 "이제 우리 친해졌는데 끝났다"며 아쉬워했고, 이동욱은 "프로그램 끝나도 자주 연락하자"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영업은 아르바이트생 정인, 10센치의 활약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온유와 십센치는 샤이니의 '드림 걸(Dream Girl)'을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고 샤이니의 팬이라고 밝혀온 이동욱은 온유와 함께 샤이니의 '재연'을 선곡해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다같이 주제곡을 열창하며 시청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서로를 향한 다정한 눈빛과 달달한 보이스로 합을 맞춰 현장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바라던 바다' 주제곡은 윤종신과 멜로망스 정동환이 작곡하고 김고은, 이지아, 이동욱, 샤이니 온유, 악뮤 이수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멤버들이 촬영하면서 느낀 바다의 소중함을 곡에 담아 더욱 뜻깊은 노래로 완성시켰다. 이 노래는 지난 5일 진행된 'UN청소년환경총회' 폐회식의 공식 주제곡으로도 선정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JTBC '바라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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