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원제작 플랫폼 PPOP(피팝)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PPOP은 아마추어 음악인을 비롯해 일반인의 음원 제작 및 유통을 도와주는 플랫폼으로 올 4분기 출시 예정이다.

8년 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온라인 음원제작 플랫폼 PPOP은 실력 있는 신인 작곡가, 편곡가, 작사가 등 나만의 곡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관련 뮤지션들을 연결시켜 주고, 평가 시스템을 통해 음원차트도 생성한다.  

그동안 음원 시장은 인맥을 통한 제작이 일반적이었으나 PPOP은 기존의 시스템을 탈피해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PPOP KOREA 김성채 대표는 22년간 음악시장에 몸담은 제작자로 “요즘 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플랫폼이고 시스템을 몰라서 사기당하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 “대한민국 K-POP이 세계 시장에 우뚝 솟았으나 정작 세계적인 음악 플랫폼이 없어서 아쉬웠다. PPOP이 일반인들도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세계적인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PPOP KOREA는 오는 10월말 청담동 소재 도산대로 429에 누구나 녹음실을 체험할 수 있는 스튜디오 카페 PPOP THE CHUNGDAM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PPOP KOREA는 지난 5월 IHQ가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피팝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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