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장진영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2년이 됐다.

장진영은 지난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008년 9월 위암 4기 진단을 받은 후 투병 1년 만인 이날 3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당시 장진영은 2009년 7월 남편 김영균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8월 29일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장진영은 1997년 드라마 '내안의 천사'로 데뷔했다. 이후 '남자 셋 여자 셋', '전설의 고향', '순풍산부인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 2007년 방송된 드라마 '로비스트'가 유작이 됐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장진영을 그리워하고 있다. 그의 팬들은 물론 동료들이 매해 9월 1일마다 추모글을 올리고 있다. 장진영 부친 장길남 삼화화학 대표는 추모 10주기에 임실군청을 찾아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국화꽃향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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