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의 ‘신호등’이 3주 연속 멜론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인기를 보여준 가운데 팝 장르의 노래들이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31일 멜론에 따르면 이무진의 ‘신호등’이 8월 4주(8월23일~8월29일) 차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신호등’은 사회 초년생을 도로 위 초보 운전자의 심정에 빗댄 노래로 이무진이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작사, 작곡했다.

현재 ‘신호등’ 외에도 이무진이 참여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Part 1 ‘비와 당신’과 프로듀서 조규만의 음원프로젝트 ‘Refresh 21’의 일환으로 발표된 ‘담아갈게’가 주간차트에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팝 장르의 곡들이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으며 이번 주 차트에서 선전했다.

먼저 The Kid LAROI(더 키드 라로이), Justin Bieber(저스틴 비버)가 부른 ‘STAY’는 무려 11계단 상승하며 3위에 안착, 정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STAY’는 The Kid LAROI와 Justin Bieber가 함께 한 곡으로 주간차트 진입 후 꾸준히 상승률을 보이며 이번 주 3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Ed Sheeran(에드 시런)의 ‘Bad Habits’도 또다시 5계단 상승하며 이번 주 16위를 기록했다. ‘Bad Habits’는 업템포 비트의 멜로디가 귓가를 자극하며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곡으로 꾸준히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무진의 ‘신호등’과 MBC ‘놀면 뭐하니?’의 음악프로젝트 MSG워너비(M.O.M) ‘바라만 본다’가 각각 1, 2위로 견고하게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무서운 기세로 The Kid LAROI, Justin Bieber ‘STAY’가 추격하고 있는 만큼 차주 음원차트 정상을 누가 차지 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1년 8개월 만에 발표한 미니6집 ‘Queendom’(퀸덤)의 타이틀곡 ‘Queendom’(퀸덤)으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레드벨벳의 차분한 상승세도 지켜볼 부분.

이와 함께 지난 30일 태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샤이니 키의 솔로 신곡 ‘Hate that...’과 인기 그룹 비투비의 스페셜 앨범 ‘4U : OUTSIDE’가 발매되면서 차주 음원차트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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