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11팀이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 4,403명의 지구촌 선수단에 진심어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은 지난 29일 저녁 6시부터 4시간동안 ‘쿠션 라이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132개국 케이팝팬들 대상 도쿄패럴림픽 응원 K-POP 콘서트 'WE ALL ARE ONE'(위 올 아 원)을 펼쳤다.

몬스타엑스, 유겸(YUGYEOM), 온앤오프, CIX, 원어스, 홍은기, MCND, 위아이, 크래비티, 우아!, 퍼플키스 등 총 11팀 케이팝 아이돌들은 woo!ah! 나나, 홍은기, WEi 김요한이 재기발랄 MC로 진행하는 가운데, 지구촌 음악팬들에게 최고의 열정적 라이브를 선사했다.

WEi 김요한은 “케이팝 공연을 즐겨주시는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woo!ah! 의 리더 나나는 “지구촌은 하나다. 서로를 돕고 응원해야한다”면서 “WE ALL ARE ONE!” 을 외쳤다.

MCND 윈은 “우리의 공연을 보고 힘들고 지친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가슴 뿌듯해 했다.

홍은기는 “우리가 모르는 지구촌 구석 구석에 도움을 필요로하는 분들이 너무 많이 있다는 것과 그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 콘서트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CIX 는 “우리 노래 ‘WAVE’ 처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서 나아가는 우리 패럴림픽 선수분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진심어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온앤오프의 제이어스는 이날의 레퍼토리 '축제'의 '오늘은 너의 날이야 축제는 지금부터야'라는 노랫말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고 있는 패럴림픽 선수들을 응원했다.

몬스타엑스는 “케이팝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지구촌 생명을 살릴수 있다고 하니깐 기분이 좋고 뜻깊은 시간이다. 여러분의 주변에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다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늘 주변을 돌아봐 주세요”라면서 “우리도 더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공동 주관사인 구세군 커뮤니케이션부 최철호 부장은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쿠션라이브’에서 K-POP을 관람하시는 것만으로도 132개국의 구세군을 통해 지구촌 한생명을 살려나가는 일”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레드엔젤은 도쿄 패럴림픽 케이팝 응원콘서트의 성료를 바탕으로, 오는 9월 25일 ‘쿠션라이브’ 플랫폼에서 코로나 극복 'WE ALL ARE ONE'(위 올 아 원) 4th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레드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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