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뮤지션 육성사업 '뮤즈온 2021' 선정 뮤지션들의 잇따른 발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뮤즈온 2021'은 국내 유망 뮤지션을 발굴하고, 다각도의 온·오프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돕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표 뮤지션 육성사업으로 앨범 발매부터 홍보까지 뮤지션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를 지원한다.

올해 '뮤즈온 2021'에는 총 418팀이 지원해 최종 15팀이 선정 돼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낸 이들의 열정적인 '발매 러쉬'가 눈에 띄는데, 그 중 첫 신호탄을 울린 뮤지션은 나상현씨밴드, 최유리, 그리고 PL이다. 

지난 7월, 나상현씨밴드는 싱글 '여름빛'을, 최유리는 '잘 지내자, 우리'를 발매했다. 나상현씨밴드는 '여름빛'을 통해 그들 본연의 강점인 록 사운드를 가감 없이 보여주었고, 최유리는 가수 짙은의 대표곡 '잘 지내자, 우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함으로써 새로이 곡을 탄생시켰다. 이어 PL이 지난 7월 말 뮤즈온 지원을 통해 EP 'WALLFLOWER'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PL의 전작에서 이어지던 시네마 트릴로지의 마지막으로, 아픈 성장기를 겪는 '어른아이'들을 위로해주는 곡들로 구성 돼 있다.


 

8월에는 13일 밴드 W24의 싱글 '괜찮아질거야' 발매를 시작으로 뮤즈온 뮤지션들의 활발한 발매가 3일 연속 이어졌다. '괜찮아질거야'는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곡으로,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록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이어 14일에는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YESEO가 진정한 자유에 대해 노래하는 EP 'TRY FREE!'를 발매했다. YESEO는 지난 7월 말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OST 발매에 이어, EP 발매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15일엔 밴드 너드커넥션이 향후 정규 1집에 수록될 트랙 'Life Dancing'을 싱글로 발매하며, 눈부신 발매 러쉬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뮤즈온 뮤지션 선정 이후 새 음악을 선보인 나상현씨밴드와 최유리, PL, W24, YESEO, 너드커넥션 외에도 메스그램, 윤새, 허성현, BÉBE YANA, 신유미, 아디오스오디오, 위아영, 리도어, D'allant에 이르기까지, 총 15팀의 '뮤즈온 2021' 선정 뮤지션들이 발매를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뮤즈온 선정 뮤지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들의 개성 넘치는 인터뷰 영상은 뮤즈온 공식 인스타그램(@_muse_on)과 유튜브 '코카뮤직(KOCCA MUSIC)'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