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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청춘 영화 '남색대문'이 계륜미와 양우림이 열연한 ‘커로우’와 ‘위에전’의 미공개 스틸을 27일 공개했다.

 

첫& 짝사랑에 설레고 아팠던 두 사람의 모습과 단짝 친구를 향한 ‘커로우’(계륜미)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짙은 여운과 공감을 남기며 호평받고 있다. 

 

지난 18일 선보인 '남색대문'은 20년 만에 국내 첫 정식 개봉한 청춘 영화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대만 배우 계륜미의 20년전 17세 데뷔작으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에 어쩔 줄 몰랐던 열일곱, 한여름의 성장통을 지나는 세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커로우’와 ‘위에전’(양우림)의 미공개 스틸에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과 함께 각자의 첫&짝사랑에 설레고 아팠던 감정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커로우’에게 ‘시하오’(진백림)에 대한 오랜 마음을 고백한 ‘위에전’은 그의 사진을 오려 만든 가면을 ‘커로우’에게 씌우고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한다. 조금은 짓궂은 ‘위에전’의 행동에도 가만히 그녀의 곁을 지키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커로우’. 눈빛만으로도 느껴지는 단짝 친구를 향한 ‘커로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시하오’에게 고백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저 멀리서 지켜보는 ‘위에전’의 모습 역시 짝사랑을 해본 이들이라면 공감할 서툰 행동들과 애틋함으로 가득해 짙은 여운을 남긴다.

 

서로에게 닿지 않는 엇갈린 감정과 관계 속에서 한여름의 성장통을 지나는 ‘커로우’와 ‘위에전’은 계륜미와 양우림의 말간 얼굴과 풋풋한 연기로 완성되어 그 시절 ‘청춘의 얼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끝으로, 여전히 눈을 감고 미래를 그리는 ‘위에전’과 자신의 모습은 그려지지 않지만 그럼에도 한 발짝 다가서는 ‘커로우’, 두 사람이 그려내는 여름의 청춘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순간을 선물하고 있다.  

 

한편, 개봉 첫주 이틀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남색대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효정 기자 queen@ihq.co.kr [사진제공=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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