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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창극단 ‘흥보전’ 9월 15일 개막…거장들의 '유쾌한 판타지'

    tag흥보展, 국립극장

    [영화ㆍ공연]   |   2021-08-26 11:07 | hit :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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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이 창극 ‘흥보展(전)’을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21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흥보展(전)’은 9월 해오름극장 공식 재개관 이후 배우이자 연출가인 김명곤, 한국을 대표하는 명창 안숙선,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최정화 등 각 분야 거장들이 의기투합해 판소리 ‘흥보가’를 동시대 상상력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연출가 김명곤은 "판소리 '흥보가'가 고달픈 세상살이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욕망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2021년 창극 ‘흥보展(전)’은 다양한 인간의 면면을 드러내며 한 번쯤 판타지를 꿈꾸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번 작품의 작창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판소리의 거장 안숙선 명창이, 음악감독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박승원이 맡았다. 안숙선 명창은 ‘흥보가’의 다양한 창본을 바탕으로 소리를 엮고, 박승원·최성은·김창환 세 명의 작곡가는 전통 국악기와 바이올린·첼로·콘트라베이스 등 서양 악기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판소리의 멋과 맛을 오롯이 살려낸다.

 

안무는 한국적 창작무용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온 채향순이 맡아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동작부터 제비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군무까지 다채로운 움직임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흥보展(전)’은 제목 그대로 한 편의 전시(展)와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 미술을 총괄한 최정화는 ‘흥보전(傳)을 전시(展示)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워 공연과 전시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린다. 

 

영화 ‘복수는 나의 것’ 미술감독, 현대 무용가 안은미의 무대 디자이너,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막식 미술감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그에게 창극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현실적인 영상과 다채로운 오브제가 과거의 형상과 현대적 추상을 뒤섞어 새로운 미감을 제시하는 동시에 대형 LED 패널 2대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작품의 시공간을 직조해 관객을 유쾌한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흥보 역에는 다양한 캐릭터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김준수, 놀보 역에는 선 굵은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윤석안이 각각 캐스팅됐다.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예원 기자 yewon2000kba@ihq.co.kr [사진 제공=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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