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공식 머천다이즈가 출시된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대표 양범준) 산하 머천다이즈 브랜드 브라바도 코리아는 26일 청담동 분더샵에서 미국 직수입한 빌리 아일리시 의류 라인업을 한정 판매한다.

빌리 아일리시는 데뷔 앨범으로 그래미 시상식을 석권하며 MZ 세대들을 대표하는 컬처 아이콘으로 등극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다.

최근 공개한 2집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역시 대중적 인기와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빌리 아일리시는 독창적인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로서의 영향력 또한 잘 알려져 있다. 루이비통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아온 것은 물론, 지난 2019년 11월 분더샵 청담점에서 단독 판매한 머천다이즈 일부가 하루 만에 품절된 사례를 통해 국내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라인업은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성지로 잘 알려진 해외 편집숍 ‘도버 스트리트 마켓’에서 판매 중인 컬렉션과 동일한 상품이다. 브라바도 코리아는 친환경 소재로 소량 제작돼 수입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을 감안해 분더샵 청담점과 손을 잡고 오프라인 한정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이와 관련해 브라바도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빌리 아일리시 공식 머천다이즈와 별개로 해외 럭셔리 편집샵 일부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일종의 한정판 아이템이다. 온라인 직구로만 만날 수 있었던 아티스트 머천다이즈를 매장에서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더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