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새 예능 ‘언니가 쏜다!’ 에 출연하는 손담비가 출연진과의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20일 오전 11시 IHQ 새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IHQ 유튜브 채널 ‘리모콘’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현장에는 4MC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이 참석했고,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호정이 진행을 맡았다. 

‘언니가 쏜다!’는 연예계 대표 주당인 4MC가 소문난 안주 맛집에 찾아가 먹방과 함께 취중진담 토크쇼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먹방 프로그램과 달리 4MC는 다양한 인생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키스부터 결혼까지 아슬아슬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손담비는 “프로그램 섭외가 왔을 때 드디어 이런 프로그램이 생겼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조합이 너무 신기하고 신선하고 좋다”며 “소이현 씨랑은 원래 친하고 술친구다. 안영미 씨랑은 사석에서 보고 싶은 친구였고, 곽정은 씨는 멘토로 유명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서 연애 조언을 듣고 싶다. 좋은 자리에 좋은 멤버들과 같이 하게 되어 너무 좋다. 카메라 없다고 생각하고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에게 주량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안영미는 “소이현은 괴물이다. 하루 반을 마셔도 취하지도 않고 멀쩡하다. 웃으면서 같이 인사하고 떠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는 “많은 사람들이 잘 마시는 줄 아는데, 나는 알쓰다. '언니가 쏜다' 멤버 중에 제일 술을 못 마시고 숙취가 오래간다. 편의점에서 파는 맥주 4캔 마시면 다음 날 머리 아파서 숙취가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은 술을 잘 마시고 싶어서 운동도 하고 마늘 주사도 맞으며 노력 중이다. 술 즐기면서 건강한 안영미 모습 기대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곽정은은 “영미보다는 술을 잘 마신다. 같이 마시는 사람들이 신나고 즐거우면 동시에 해장이 되기 때문에 촬영 다음 날 힘든 적이 없었다. 진정한 숙취 해소는 같이 마시는 사람들과의 편안함”이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가장 좋아하는 술은 소주이다. 날씨와 분위기를 타기는 하지만 늘 좋은 술은 소주라고 생각한다. 사실 와인도 좋고 샴페인도 좋고 막걸리도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이현이 “해장 비법으로 소화제를 먹는다. 술자리가 끝나고 꼭 소화제를 먹는다. 멤버들에게도 추천해 줬다”라고 말하자, 안영미가 “믿고 소화제 먹었다가 3일을 앓았다. 개인 만의 방법이다”라고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시청률 공약으로 멤버들은 “시청률 2%를 넘기면 온라인으로 실시간 술을 같이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집에서 혼술하는 분들을 타깃으로 프로그램을 만든 만큼 거기에 맞춰서 언택트로 같이 술을 마시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IHQ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는 오는 27일 밤 10시 30분 채널 IHQ와 드라맥스에서 첫 방송된다.

최윤선 기자 ys1111@ihq.co.kr [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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