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피원하모니가 지난 18일 두 번째 온라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팬미팅은 무인도에 떨어진 피원하모니를 콘셉트로 무대 장치와 의상, 소품을 준비해 비대면 행사를 더욱 특색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무인도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상황에 집중한 멤버들은 상황극 토크와 보물찾기 게임, SOS 게임을 통해 무인도 탈출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피원하모니는 이번 팬미팅에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팬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팝 가수들의 무대를 재해석해 눈길을 모았다.

보컬을 담당하는 기호와 테오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니디(needy)'를 열창하며 시청자들에게 알앤비(R&B) 감성을 선사했고, 댄스와 랩이 강점인 동생라인 인탁과 소울, 종섭은 드림빌의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다운 배드(Down Bad)' 비트에 맞춰 메이킹한 랩과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미팅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팬미팅과 동시에 미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9위에 피원하모니 멤버 기호가, 12위에 소울이 오르며 피원하모니에 대한 글로벌 열기를 입증했다.

멤버 테오는 팬미팅 말미에 "제가 땀을 진짜 안 흘리는데 오늘은 땀이 정말 많이 흐를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인탁은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나가면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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