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프렌드 동현의 뮤지컬 '쓰릴 미' 프로필 사진이 베일을 벗었다.  

16일 소속사 IHQ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동현의 '쓰릴 미' 개인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체크 슈트를 입은 채 댄디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동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편안한 셔츠 차림으로 싱그러운 청년미까지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상반된 매력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동현의 활약 덕분에 극 중 '나' 역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동현이 새롭게 합류한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감정 묘사와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하고 섬세한 음악은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가며 십 년 넘게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쓰릴 미'는 최근 동현을 비롯한 2차 팀의 라인업을 공개해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동현은 '쓰릴 미'에서 부유한 집안, 비상한 머리와 섬세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는 '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동안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형제는 용감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등과 다양한 영화, 웹드라마를 통해 실력을 키워온 동현이기에, 이번 '쓰릴 미'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동현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 공연 날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쓰릴 미' 2차 공연은 오는 7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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