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음악감독의 뮤직 드라마 ‘코다’가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코다’는 농인 캐릭터에 전부 농인 배우만을 캐스팅하며 최근 할리우드와 문화계의 새로운 변화를 반영한 작품이다. 할리우드 콘텐츠에서 단 2%가 장애인 캐릭터이며, 그중에서도 겨우 5%만이 실제 장애인 배우가 연기하는 현실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영화계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선댄스 영화제 4관왕을 석권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코다’는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5%를 달성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웰메이드 음악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원 데이’, ‘닥터 후’에서 활약한 신예 배우 에밀리아 존스와 ‘싱 스트리트’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 사랑을 받은 배우 퍼디아 월시-필로, 두 청인 배우가 선보일 환상적인 뮤직 케미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뮤직 드라마 ‘코다’는 다가오는 8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도연 기자 doyeon3@ihq.co.kr [사진 제공=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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