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인생책으로 손꼽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최선의 삶’이 오는 8월 개봉한다.

‘최선의 삶’은 열여덟 ‘강이’(방민아), ‘아람’(심달기), ‘소영’(한성민)의 이야기로,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졌던 우리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다.

원작 ‘최선의 삶’은 “다른 응모작과는 ‘체급’ 자체가 다른 소설이었다”는 호평과 함께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아이유가 MBC ‘같이 펀딩’을 통해 인생책으로 언급하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강이’역을 맡은 방민아는 “시나리오를 읽고 마음에 회오리가 쳤다”며, “강이에게서 나와 비슷한 점을 많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보건교사 안은영’,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심달기는 기꺼이 최선을 찾는 열여덟 ‘아람’으로 변신 했으며, “언제나 마음 속에 ‘아람’을 떠올리며 ‘아람’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연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패션 매거진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최근 디지털 드라마 ‘트웬티 트웬티’를 통해 주목 받은 한성민은 “‘소영’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공감하며 연기했다”며, “볼 때마다 새로운 의미가 생겨나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선을 다한 모든 우리를 위한 영화 ‘최선의 삶’은 오는 8월 개봉한다.

전도연 기자 doyeon3@ihq.co.kr [사진 제공=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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